대구문화재단은 크리스마스 주간인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가지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Youtube 채널을 통해 비대면 콘텐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온(ON)나'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온(ON)나'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예술 교육 활동으로, '놀러 온나, 보러 온나, 하러 온나'라는 경상도 사투리를 담은 단어이다. 이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영상을 소개한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가족·연인 또는 나 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으로 대구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한 해 동안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도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먼저 21일에는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배우는 마술교육 영상이 제공되며, 22일에는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를 통한 음악교육과 스트링아트 기법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공예 교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3일에는 '담쟁이도자공방'에서 자체 제작한 DIY 패키지를 활용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공예 교육 영상이 제공되며, 24일에는 겨울에도 눈을 자주 볼 수 없는 대구지역의 풍경을 그려보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망하는 가사를 '군밤타령'으로 개사해보는 전통예술교육 영상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25일에는 가족 초상화를 종이 가면으로 만들어보고 가족들과 함께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2021년의 소망을 함께 이야기하는 연극교육 영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