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맨(Frontman), 오지수 감독의 당선작 ‘허밍(Humming)’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19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당선작 2편을 8일을 발표했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인지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약 한 달간 여성 영화인을 대상으로 장르와 형식 불문의 작품을 공모한 결과, 스포츠·임신·온라인 커뮤니티·소외 등 다양한 주제의 총 38편 작품이 출품됐다. 이어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학교라는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성별화된 일상의 문제를 다룬 극영화 작품 2편 ▲ 신승은 감독의 당선작 ‘프론트맨(Frontman)’ ▲ 오지수 감독의 당선작 ‘허밍(Humming)’ 최종 선정됐다.
양평원은 8월 1일에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당선작 시상식을 열고, 이후 영화제 기간 동안 제작발표회 및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각 제작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10월까지 제작을 완료한다. 완성작은 앞으로 성인지 교육용 영상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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