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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 담은 문화비축기지 온·오프라인 생태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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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 담은 문화비축기지 온·오프라인 생태문화축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12.18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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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생태문화축제 미디어 파사드 전시 <보이기 시작할 때> ‘파도와 일상’ (출처/서울시)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12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2020생태문화축제 <보이기 시작하고 귀 기울이기 시작할 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생태문화축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담은 시민의 사연 <들리기 시작할 때>는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공유하고, 문화비축기지 T6의 외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 <보이기 시작할 때>를 축제기간 19시에서 20시까지 상영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태적 삶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주제별 연구워크숍 <돌아보기 시작할 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보이기 시작할 때> 미디어 파사드 전시는 ‘파도와 일상’, ‘댄싱 걸 인 서울’ 두 작품을 19일(토)부터 20일(일), 2일간 19시~20시까지 문화비축기지 T6의 거대한 외벽 전·후면에 상영한다. 이 시간대의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이곳을 지나는 차량도 멀리서 감상할 수 있다.

‘지구에서의 순간들-파도와 일상’은 양영신 작가, 전광표 작가, 주왕택 기술감독이 참여한 미디어 작품으로, 변화되고 멀어진 일상에 대한 그리움으로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 보며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에 대한 순간을 영상과 소리로 표현했다.

‘댄싱 걸 인 서울’은 양영신 작가의 대표작인 댄싱 걸(Dancing Girl)을 문화를 짓고 비축하는 ‘인간의 몸짓’으로 상징화하여 탱크 외벽에 연출한다.

<들리기 시작할 때>는 모집된 시민사연 중 일부를 선정하여 콘텐츠로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변화를 겪은 시민들의 사연은 낯선 시간에 대한 위로와 격려가 되며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준다.

<돌아보기 시작할 때>는 작가와 음악가들의 연구 에세이와 프로젝트 워크숍이다. 장애, 여성, 노동, 시니어 4개의 주제연구를 나와 사회 사이의 생태적 삶의 관점에서 논의하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워크숍 결과물은 내년 2월 생태문화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본 축제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현장성 있는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모아 2021년 생태문화축제로 이어가는 ‘과정형’ 축제로 구성하였다.”며 “생태문화축제라는 정체성과 지역의 경제성, 관광적 측면 등 복합적인 축제의 성격은 다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계기로 자연과 이웃, 무절제했던 삶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비축기지 생태문화축제<보이기 시작하고 귀 기울이기 시작할 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포스터(출처/서울시)

 

□ 2020 생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culturetank)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 관리사무소(02-376-84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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