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례관리 대상 가정에 1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산타 선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자원봉사자 산타가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마스크, 손 소독 등 충분한 사전교육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말청소년문화의집과 키다리아저씨 부부둥지 봉사단, 의정부 로타리클럽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정 중에서 직접 전달이 필요한 33가정에는 직접 전달하고, 그 외 149가정은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선물을 받은 한 어머니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시장에서 사달라고 졸랐을 때 사주지 못 했는데, 산타할아버지에게 그 선물을 받아 감동이 더한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산타 역할을 해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전달돼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2월 17일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성탄절을 맞아 함께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에게 산타가 되어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선물을 전달 받은 아동들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 하고자 손수 줄을 꼬아 만든 마스크 트랩 100개를 신곡2동주민센터에 기부했고, 이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자 신곡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