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설 기획공연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을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좌석 거리두기’를 비롯한 철저한 방역 하에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한 바 있으나,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용인시 키즈카페발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 이르며 어린이 관련 대면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재단은 이번 <토요키즈클래식> 콘텐츠를 영상 촬영하여 약 1개월 동안 무료로 공개한다.
이번 <토요키즈클래식> 영상 공연은 일반 어린이 관객은 물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약 865개소와 관내 거주하고 있는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용인시민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폭 넓게 함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 주제는 기존 11월과 12월 공연을 1부, 2부로 나누어 한 번에 두 가지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1부 ‘금관악기의 화려함 속으로’는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에 숨겨있는 비밀을 연주자의 음악과 해설, 영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2부 ‘음악으로 그린 그림’은 미국 음악교육학자 에드윈 고든(Edwin E. Gordon, 1927~2015)의 오디에이션(음악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철학과 점의 미학을 공연화 하여 음악을 듣고 완성되어지는 그림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