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0년 12월 31일(목)부터 2021년 1월 15일(금)까지 문화가 있는 날 및 경기도 문화의 날 언택트 공연 “눈의 여왕”을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내며 가정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눈의 여왕은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작품이다. 덴마크 출신 안데르센의 동화 원작을 새롭게 연출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신비로운 이야기가 환상적인 연극무대로 선보인다.
특히 “눈의 여왕” 중 겔다의 친구를 위한 순수한 마음과 희생으로 마법에 걸린 카이의 따뜻한 본성을 지켜내는 이야기는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무감각해진 진정한 사랑과 진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공연 담당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예술단체와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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