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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12년 역사를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공연, 학술행사,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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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12년 역사를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공연, 학술행사,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다.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01.0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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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 파노라마 뷰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 파노라마 뷰(출처/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남산예술센터가 걸어온 12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를 오는 31일(목)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남산예술센터는 2009년 9월에 서울시 창작공간으로 시작해 창작자 발굴, 창작극 제작, 새로운 연극 양식 소개뿐 아니라 한국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동시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비롯해 예술계와 소통하며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1일 운영 종료를 앞둔 남산예술센터의 지난 12년간 펼친 공연과 극장의 역사, 공간, 공연 자료 등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정리해 공개한다. 남산예술센터는 그동안 진행해온 작업을 예술 현장과 공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자료 수집과 분류 작업을 해왔다.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는 국내에서 최초로 데이터를 통해 공연예술을 읽을 수 있도록 시도했다. 단순히 공연과 관련된 자료의 축적뿐 아니라 모아진 자료들의 의미와 맥락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시맨틱 데이터로 구축했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한 공연과 행사 정보, ▲남산예술센터와 관련된 사건 정보,▲공연과 행사에 참여한 인물, 단체 정보, ▲공연의 기반이 된 희곡이나 소설 등 작품 정보, ▲장르, 주제, 소재 등 공연을 대표하는 키워드 정보, ▲공연과 행사가 수행된 공간 정보, ▲공연 및 행사에서 생산된 공연자료, ▲공연과 관련된 보도자료·연구자료 등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12년간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 공연과 학술행사, 각종 프로그램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집인 「남산예술센터 공연사 연구」도 만날 수 있다. 남산예술센터 내·외부와 로비, 분장실 등 극장 공간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VR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200여 편의 공연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를 한 곳에서 보여주는 ‘키워드 컬렉션’, 동시대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온 남산예술센터가 한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 등의 기획 콘텐츠도 마련됐다.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는 오는 31일(목) 오후 2시부터 기존 남산예술센터×삼일로창고극장 누리집과 동일한 주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2-1]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극장 전면.jpg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극장 전면(출처/서울문화재단)
[사진2-2]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공연장 내부 모습.jpg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공연장 내부 모습(출처/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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