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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소통, 융합의 시대정신, 균형과 조화를 담은 국립현대미술관의 2021년 전시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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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소통, 융합의 시대정신, 균형과 조화를 담은 국립현대미술관의 2021년 전시 계획 공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01.0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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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_문학] 이중섭, 시인 구상의 가족, 1955, 종이에 연필, 유채, 32x49.5cm, 개인소장
▲이중섭, 시인 구상의 가족, 1955, 종이에 연필, 유채, 32x49.5cm, 개인소장(출처/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1월 6일(수) 언론공개회를 열고 2021년 ‘전시 계획’을 발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전 지구적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전시 개막 중계,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교육연작영상 등으로 새로운 미술문화를 선도하여 국내·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술관은 2021년 ‘코로나이후 미술관’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고 새해 전시 계획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전시 기조를 ‘사회적 소통, 융합의 시대정신, 균형과 조화’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이 관별 특성에 맞는 전시로서 이를 구현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재난과 치유' 전시는 5월에서 8월 경 서울에서 진행된다. 사회적, 미술사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와 화두를 동시대적 관점에서 다루는 주제기획전이다. 전 인류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팬데믹이 개인과 사회 삶 전체에 미친 영향과 이후 세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폭 넓은 현대미술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무진형제, 써니 킴, 이배, 노은님, 허윤희, 안드레아 지텔, 에이샤-리사 아틸라, 리우 와, 타츠오 미야지마 등 국내외 40여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다.

'생태예술: 대지의 시간' 전시는 9월에서 11월 과천에서 열린다. 한국미술을 전지구에 발신하는 K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세기 후반부터 중요 현안으로 떠오른 생태학적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업들을 통해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환경과의 상호의존 체계 속 하나의 존재임을 인식하는 생태적 관점과 태도를 공유한다.

'평화예술: 온'은 9월에서 2022년 2월 중 K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관 야외공간에서 열리는 주제기획전이다. 이 전시는 또한 MMCA 서울프로젝트로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 점유하고 있는 터에 드러나지 않았던 근대 이전의 흔적들을 조명한다. 종친부 주변 우물터, 보호수와 복개되어 보이지 않는 중학천 등 주변적 요소로 치부된 공간에 대한 사유를 다룬다. 숨어 있는 땅의 흔적과 역사적 증거로서의 사물들, 그들의 장소적 서사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일깨우며, 미술관 소장품과 장소특정적 신작을 통해 미술관의 대지가 품은 평화적 서사 및 공존의 동시대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겨울철 야외 전시로 관객과 접촉의 기회를 늘리고 미술관의 환경을 다중-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야외 설치 프로젝트이다.

 '미술원, 함께 사는 법'은 7월에서 11월 중 청주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을 반성적으로 고찰하고 자연이라는 큰 틀 안에서 동물과 식물, 사람이 함께 사는 방식을 탐구하고자 한다. 특히 끝없는 찬반 논쟁의 대상이며 인간 중심적 사고의 전형과 같은 동물원, 식물원에 대한 역사적 흐름과 인식의 변화 등을 전시의 소재로 삼아 동·식물, 인간이 함께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고 미술은 어떤 방식으로 고민을 시각화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 밖에 2021년 다양한 전시가 준비 중이며, 전시제목 및 개막월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청주_미술원] 신현중, 뿔 있는 우제류를 위하여, 1995, 청동, 195x155x45x(7)cm
▲신현중, 뿔 있는 우제류를 위하여, 1995, 청동(출처/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021년 월별 전시 계획​​​​(출처/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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