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 50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 1240명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고 있다. 또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정부는 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본 후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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