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 60주년 기념 러시아 영화·다큐주간 행사' 온라인 개최

2021-04-08     이세연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4월 12일부터 7일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 60주년 기념 러시아 영화·다큐주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는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과 함께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인류 최초의 우주인인 유리 가가린의 우주비행 60주년을 기념하고자 하는 행사다.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를 다녀온 러시아 출신 우주인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그를 콘텐츠로 한 국내 미개봉 러시아 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3편의 작품을 최초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유리 가가린의 전기부터 러시아 우주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한국 우주 산업의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참가자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우주식량 및 유리 가가린 기념 티셔츠도 증정할 계획이며, 영화주간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러시아 우주인과의 만남' 온라인 간담회가 4월 중 부산지역 청소년들과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동영상 플랫폼 VIMEO 사이트를 통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