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집에서 만드는 무료 예술 체험 키트 '가족의 모양'...가족 간 추억과 유대감을 쌓는 기회

2021-09-06     고수영 기자
문화가

(재)용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 배송되는 예술 체험 키트<가족의 모양>을 운영한다.

<가족의 모양>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 속에서 각 가정에 배송된 예술 체험 키트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각 가정에서 만든 작품을 추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단계별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딜리버리와 협력개발 한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 200가구이며, 가족 간 대화로 소통하지 못했던 마음과 감각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접촉된 손을 작품으로 형성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이지현 담당자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소장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과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신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