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가야의 역사부터 오늘날의 김해까지 경험해보는 ‘노리대장정'...놀이를 통해 역사와 지역성을 경험하는 무료 프로그램

2021-12-23     백석원 기자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놀이를 통해 역사와 지역성을 경험하는 ‘노리대장정(노zl대장정)’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착순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리대장정(노zl대장정)’은 문화도시 조성 및 문화 공간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고대가야의 역사부터 오늘날의 김해까지 경험해보고 지역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노리여정(노zl여정)’과 ‘노리대장(노zl대장)’ 두 가지 테마다.

‘노리여정(노zl여정)’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연지공원에서 놀며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생태), 가야를 신고 김해에서 대유잼(무용), 나는 소리의 신 구지봉쓰(음악), 멋없는 노래는 없어(판소리)와 어쩌다 가락국 여행 북토크로 구성 되었으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노리대장(노zl대장)’은 김해의 자산을 도형화한 퍼즐을 활용한 <나만의 미래놀이터 만들기 콘테스트>를 김해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여는 내용이다. 응모작 중 총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우표로 제작할 계획이며, 우수작 중 3개의 작품을 대형 사이즈로 제작하여 추후 오프라인 전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콘테스트 모집은 1월에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이다.

문화도시센터 채원지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지역의 놀이 환경과 역사를 놀이로 경험함으로써, 보다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리대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