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1년도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 지원 사업 13개 생활문화 유관기관 VR온라인 활동공유회 진행

2021-12-27     백지연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생활문화센터는 2021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지원 사업 <VR온라인 활동공유회(전시)>를 2022년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활동 공유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생활문화 예술동호회들의 활동과정과 결과들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1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사업 수행 유관기관인 기초문화재단,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에 소속된 3개 이상의 동호회들을 연계하여 생활문화 기반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3개 기관을 공모 및 선정하여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온라인 VR 활동공유회는 하남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 과천문화원, 광명문화원, 남양주문화원, 동두천문화원, 성남문화원, 수원문화원, 연천문화원, 의왕문화원, 의정부문화원, 봉담문화원, 양주시시설관리공단(문화예술회관) 총 13개 생활문화 유관기관 및 기관 소속 61개 예술동호회가 참여한다.

본 전시는 2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구역에서는 예술동호회의 활동영상과 사진이 전시되며, 영상 및 사진을 클릭하면 연계 동호회 활동 과정과 사업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2구역에서는 예술동호회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공예(규방, 가죽), 원예 등 동호회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의 제작 의도와 과정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며, VR 기능을 더해 작품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역마다 방명록을 구현하여, 대면으로 활동을 공유할 수 없는 한계를 온라인으로 극복했다. 방명록에는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 서로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적을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사업 현재원 담당자는 “코로나19 확대로 대면 활동 공유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활동공유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 한 해 동안 13개의 기관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차년도 사업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VR 기술을 접목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전시 관람의 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