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19 베트남 성평등 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오늘부터 26일까지...

베트남 교수진·공무원 대상 ‘전문가 워크숍(7월 22일~26일)’ 실시된다

2019-07-22     조윤희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금일 7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교수진 및 ‘베트남 여성연맹’ 공무원(10명)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 역량강화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한다.

양평원은 2006년부터 베트남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 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정책·리더십 과정 등을 실시하며 베트남 성평등 교육의 기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 이슈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울해바라기센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방문을 통한 피해자 지원 사례 및 제도 관련 탐방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마지막 날에는 내년으로 다가온 베트남여성아카데미와의 교류 협력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교류 성과를 확산하는 방안 논의를 위한 평가 및 간담회로 교육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금번 교육은 베트남의 성평등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및 양국 간 사회문화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먼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2015년 베트남 최초로 젠더와 개발 학과 설립)’ 요청에 따라 가족의 성평등과 남성성, 아동의 성폭력 예방 등 성인지적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논의하는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양평원은 “이번 교육은 해당국가의 맥락적 교육 요구를 기반으로 분야별 성평등 이슈와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베트남 내 성평등 교육 전문가 양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베트남 여성아카데미와 지속적 협업 및 후속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