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테미오래 무료 기획전시 ‘관사촌 人 이야기-김우영 그리고 양한나' 개최

2022-08-25     이세연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하반기 기획전시 '관사촌 人 이야기-김우영 그리고 양한나'전을 내달 1일부터 23년 1월 31일까지 1호 관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테미오래는 근대역사 도시 대전의 중요한 거점 역할로서 '관사촌 人 이야기-김우영 그리고 양한나' 전시를 통해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살았던 인물에 대한 스토리 발굴과 한 인물의 삶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관사촌 人 이야기'라는 하나의 주제 속에 상・하반기를 관통하는 중심인물인 '김우영'에 대해 알아본다. 상반기에는 신여성 나혜석을 통해 김우영을 소개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김우영 그리고 양한나'전을 통해 1940년대에 3년간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거주했던 김우영을 재조명한다.

또한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들을 기리고자 태극기 컬러링과 함께 이번 국가보훈처에서 출시한 '부르마블-대한 독립 에디션'을 즐기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 상・하반기 기획전시를 통해 나혜석, 양한나와 김우영의 삶을 비교해 보며 어려웠던 시기에도 올바른 삶의 태도를 관철한 삶 또는 주위 상황에 순응한 삶과 같이 다양한 삶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여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