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 하는 2022 '인문학콘서트' 세 번째 무대...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일 개최

2022-10-14     이세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22 '인문학콘서트'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 한다.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된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카이스트 공학도의 길을 걷다 탱고에 매료되어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반도네오니스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조차 '악마의 악기'라고 부를 만큼 연주하기 어려운, 무려 142음역대를 지닌 반도네온을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려 한다.

탱고와 반도네온, 그리고 독창적인 탱고 스타일을 지닌 반도네오니스트 아스토르 피아졸라까지 다양한 주제를 강연 및 공연을 통해 다룰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1월 17일에는 올해 시즌의 마지막으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해 그의 음악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