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노동자 대학생 자녀 총 9천만 원 장학금 45명 선발 지원

2023-03-28     전동진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증진 및 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도 총 45명의 대학생 자녀를 선발하여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또는 도내 소재 사업체에서 퇴직하여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는 노동자이다.

도는 시·군 추천을 통해 월 평균 소득이 낮은 노동자, 실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장기 재직 노동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고 6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는 4월 3일부터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오는 5월 2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하는 시·군의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임재동 도 노사상생과장은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33명에게 35억 7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해에도 도내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2023년도 경상남도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 장학금 지급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노사상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