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밀양백중놀이, 가곡, 악기장 등 총 7종목 공개행사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위해 전국 각지서 종목별 다채로운 전통문화 예술 공연 개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8월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8월에는 총 7종목의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여름방학과 휴가를 즐기는 이들에게 매주 다채로운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휴가의 절정에 이르는 8월 초순에는 부산에서 ▲ 「제80호 자수장」(보유자 최유현, 8.5.~9./부산광역시 부산전통예술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창원에서는 ▲ 「제30호 가곡」(보유자 조순자, 8.8./경상남도 창원시 가곡전수관) 공개행사 ‘가곡의 시김’이 진행된다. 가곡은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다.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는 ▲「제103호 완초장」(보유자 이상재, 8.16.~18./인천광역시 강화화문석문화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경남 밀양시 남천강변에서는 ▲「제68호 밀양백중놀이」(8.17.~18./경상남도 밀양시 남천강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장엄하고 활기찬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8.18./서울특별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제16호 거문고산조」(보유자 김영재, 8.29./서울특별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공개행사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기능분야에서는 ▲「제42호 악기장」(8.29.~9.1./서울특별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보유자들이 선보이는 연합공개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