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활용한 문화 체험을 위한 프랑스 한류팬들의 한국 방문..

2019-08-07     백석원 기자

8월 초, k-pop을 활용한 장기체류형 상품을 통하여 프랑스 한류팬 9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파리지사는 K-pop 공연 연계 상품으로 프랑스 현지의 하계 휴가 및 방학 기간에 따라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을 내세웠다.

10-20대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한국문화와 한류에 매우 관심이 높은 층이 참가자 대부분이다.

이 상품의 큰 특징은, 한국 관광매력을 직접 여행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총 20일동안 국내에 머물며 다양하게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다.

평균적으로 한국을 찾는 프랑스 관광객들의 머무르는 기간이 11.2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20일짜리 상품은 주목과 인기를 크게 끌만하다.

8월6일 공사 K-스타일허브에서 이들 방한객들에게 한복 입기, 한식 만들기, 보자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청와대 사랑채 방문을 지원하여 더 질 높은 여행이 되게 도울 예정이다.

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BTS의 열풍이 전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한류에 대한 관심이 방한 관광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며 “해외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인기 높은 한류 콘텐츠와 한국 고유의 문화와 지역 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프랑스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2018년도 100,096명을 기록해 연간 방한규모 10만 명의 시장으로 진입했고, 연 평균 5.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