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고전도서 베스트셀러 기획전시

2019-05-28     고수영 기자
▲명저를만나다

 

서울도서관은 5월 28일(화)부터 6월 9일(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랜 세월 동안 독자들에게 읽히며 사랑 받은 고전 도서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소양을 되돌아보는 <명저를 만나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저를 만나다> 기획 전시는 학술성과의 세대 간 전수와 대중적 확산을 목표로 한국연구재단에서 2001년부터 출간을 시작한 ‘학술명저번역’을 중심으로 31종, 171권의 명저를 전시한다. 특히 임마누엘 칸트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 스티븐 제이 굴드 『시간의 화살 시간의 순환』 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명저 베스트 10'을 선정해 소개하고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 권의 명저를 현대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번역과 교열, 편집하는 전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를 통해 통상 3~4년이 소요되는 명저의 재탄생 전 과정을 만나볼 수도 있다.

한편, 전시와 함께 그리스 민주주의의 형성과정과 발전을 이해하고 현대사회에 대입해보는 <누가 결정 하는가?> 연계강좌를 개최하여 서양 고전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준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