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음악이 있는 쉼터 대전음악제로 오세요...대전시립박물관에서 무료 공연

2019-11-01     백석원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제5회 대전음악제 시리즈 Ⅶ & Ⅷ 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박물관 B동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음악제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및 호응과 더불어 클래식, 재즈, 합창, 기악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들을 접할 수 있는 공연이다.

11월 9일부터 30일까지는 대전음악제 시리즈 Ⅷ‘솔리스트’를 진행한다.

출연진은 피아니스트 최진아, 첼리스트 김현실, 오르가니스트 이미영을 포함해 삿포로 피아니스트 키쿠치 레이코가 함께한다.

제5회 대전음악제는 거점지역 음악단체들의 합작품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음악 향유 기회를 전달하기 위해 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 대전시립박물관과 대전음악협회가 함께 주최하여 마련됐다.

대전음악제 관계자는 “대전음악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이 있는 쉼터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대전음악제의 관람료는 무료로 별도의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시립박물관 B동 1층에서 진행 된다.

한편, 대전음악제는 지난 2015년 시작되 대전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제4회 대전음악제는 3월 30일 최재원 피아노 독주회를 시작으로 본공연 39회, 솔리스트 시리즈 25회로 모두 64회의 연주회를 진행했다.

대전음악제 모든 공연은 음악인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