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Bombshell)' 미국배우조합상(SAG) 최다 노미네이트!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역대급 캐스팅

2019-12-12     백석원 기자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역대급 캐스팅과 <빅쇼트>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작 <밤쉘(Bombshell)>이 12월 11일(현지시각) 발표된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샤를리즈 테론,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아카데미 후보 예약!
니콜 키드먼 & 마고 로비, 여우조연상 동시 노미네이트 기염!
작품상에 해당하는 캐스트상까지 이름 올린 <밤쉘> 배우조합상 최고의 화제!

영화 <밤쉘>은 미국 폭스 방송국에서 벌어진 실제 스캔들을 그린 영화로, <빅쇼트>의 각본가인 찰스 랜돌프가 시나리오를 써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실존 인물이기도 한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는 아카데미 수상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여기에 방송국에 새로 들어온 앵커 지망생 역에 마고 로비가 캐스팅, 믿기 힘든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오스카 시즌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높은 아카데미 적중률을 보이는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밤쉘>은 작품상에 해당하는 전체 캐스트상을 포함, 여우주연상(샤를리즈 테론), 여우조연상(마고 로비), 여우조연상(니콜 키드먼) 부문에 호명되며 최다 노미네이트의 기염을 토했다. 작품 부문에는 <밤쉘> 외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조조 래빗>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름을 올렸다.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최다 노미네이트, 제77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오스카 시즌 주요 시상식에 연달아 후보 지명에 성공한 <밤쉘>.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계속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밤쉘>은 이번 주 북미 개봉을 시작하며 국내에서는 2020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