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의 예보기술 최종선정, 알파웨더 개발

2019-06-13     조윤희 기자

기상청은 알파웨더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알파웨더는 7월부터 국립기상과학원에 벤처형 조직을 신설해 기상 빅데이터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AI) 기상예보 보좌관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예보기술’ 과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행정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되면서 개발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 알파웨더는 2019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될 예정으로 2019~2021년에는 알파웨더가 예보관의 예보생산과정을 학습해 예보관이 기상특보,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22~2024년에는 지역별 다양하고 특화된 기상 예보가 가능한 ‘우리 동네 스마트 파트너(Smart Partner) 알파웨더’를 개발할 예정이다. 2025~2027년에서는 국민 개개인을 위한 일상생활 패턴에 맞는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스마트 파트너(Smart Partner) 알파웨더’를 구축해 개인별 맞춤형 기상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