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경자'씨를 위한 부산시티투어 버스, 태종대 다누비 열차 탑승권 무료 이벤트!

'경자'와 비슷한 이름의 고객(중간이름 '경'또는 마지막 이름 '자')은 상기 이용권을 50% 파격 할인가로 제공

2020-01-11     백지연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다가오는 경자년 설 연휴를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는 1월 14일∼31일까지 세상 모든 '경자'씨를 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시티투어, 태종대유원지, 황령산 전망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자' 이름을 가진 고객은 부산시티투어 버스와 태종대 다누비 열차 탑승권 및 황령산 전망쉼터의 음료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다.

또한 '경자'와 비슷한 이름의 고객(중간이름 '경'또는 마지막 이름 '자')은 상기 이용권을 50% 파격 할인가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최초 탑승 시), 다누비 열차 매표소, 황령산 전망쉼터 데스크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경자년 설 연휴에는 지인, 가족들과 함께 시티투어, 태종대, 황령산 등 부산의 명소를 꼭 방문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태백시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시간과 코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오전 10시부터 태백역에서 출발하던 시티투어버스를 청량리발(오전 7시 5분) 기차도착 시간인 오전 11시 15분에 맞추어 11시 30분부터 출발 운영하기로 했다. 시티투어 코스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문화자원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태백 산따라 물따라’ 코스는 태백역을 출발해, 철암탄광역사촌~구문소~검룡소~용연동굴~황지연못·황지자유시장을 거쳐 태백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통리 5일장’ 코스는 태백역~통리5일장~드라마촬영지~구문소~365세이프타운~태백역 코스로 운영된다.

또 ‘추억여행’ 코스는 기존 20명 이상이면 운행하던 것을 10명 이상이면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했으며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10일부터 19까지는 ‘눈축제 코스’도 한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