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핵심유적 과제와 의미 찾기!

문화재청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 백제왕 백제왕도 발간

2019-06-17     조윤희 기자
동아시아

문화재청이 백제왕도에 대한 연구 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설정하기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총서 제1권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 백제왕도를 발간했다. 『문화재청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 백제왕 백제왕도』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 지난해 11월 23일에 개최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의 발표문을 수정하고 보완해 정리된 학술연구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남아 있는 문헌 자료부족과 고고학적 정보 불충분과 관리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에 발간된 학술연구총서는 그동안 학계 간에 활발했던 논의를 정리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연구 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보존·관리 정책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한다.


1장 지역별 검토에서는 ▲ 공주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 부여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 익산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등 2장 유적의 성격별 검토에서는 ▲ 백제 왕궁·왕도의 변화상과 역사‧문화적 의미, ▲ 백제 사찰의 역사‧문화적 가치, ▲ 백제 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 ▲ 백제도성의 경관 등 각 유적을 성격별로 범주화하여 백제 문화유산의 고유한 특성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