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원사진사’ 공원 풍경을 기록하는 재능나눔 활동가 64명 모집

- 서울시, 2월3일(월)~2월21(금)까지 공원 풍경을 기록하는 재능나눔 활동가 『공원사진사』모집 - 선정된 공원사진사 대상 전문가의 사진 강좌 제공 및 출사시간 자원봉사 인정

2020-02-02     백석원 기자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도시인들의 녹색 휴식공간인 공원과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사진 주제가 된다.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하며,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서울의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 나눔 활동가인『공원사진사』를 모집․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으로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고, 공원에서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는 74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다. 자영업자, 가정주부,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 초보자부터 사진작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남산공원의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율현공원, 응봉공원에서 활동을 원하면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 경춘선숲길,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숲, 서울창포원에서 활동을 원하면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  경의선숲길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푸른수목원에서 활동을 원하면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공원사진사가 촬영하는 사진은 시민들이 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공원 홍보 자료로도 활용되며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에 등록된다.

아울러, 공원사진사로 선정되면 매월 전문가의 사진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공원에서의 출사 활동을 통해 사진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 출사 시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받고,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 사진전’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의 각 공원녹지사업소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