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 VR/AR 오디션’ 아이디어 단계 3천만 원, 상용화 단계 7천만 원 등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개발 지원금 지원

2020-02-17     백석원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산업육성을 위한 ‘2020 경기 VR/AR 오디션’(이하 오디션) 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보다 단계별 개발 자금을 확대 지원하여 아이디어 단계 3천만 원, 상용화 단계 7천만 원 개발 지원금 등 총 14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27개 내외 기업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VR/AR 기업을 육성하는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지원기업은 NRP 5기수로서 개발 자금 및 개발 공간(일부 선별)·장비 지원에서,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전시 참가 까지 최적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VR/AR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초기 기업이며,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오디션 참가신청은 3월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후 이메일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2020 경기 VR/AR 오디션은 5G 네트워크를 실증할 수 있는 미래 XR(eXtended Reality : 가상 및 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산업의 차세대 주자들을 선발하는 자리”라며, “최근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VR/AR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는 만큼 쇼핑, 교육, 관광, 생활, 의료, 리테일 등의 분야와 접목된 제안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