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운영 인력 부족,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지원사업'

2019-04-02     전동진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인천시에 사립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자치단체 4개 구와 함께 '2019년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인천광역시 대표도서관으로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그간 추진해 왔으며, 2018년 12월 '작은도서관지원센터'로 지정돼 올해 3월부터 행정 및 사서 담당자를 통해 작은도서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13개 작은도서관에 13명의 자원활동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서관 운영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자원활동가 선발과 교육 그리고 파견해 작은도서관 운영 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작은도서관 운영 인력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자원활동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료 정리 및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등 교육을 실시해 파견된 작은도서관에서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교통비 등 실비 지급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 여건을 지원하고 있다.

미추홀도서관은 "우리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지역의 정보 공동체 역할이 중요시되는 시점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상생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작은도서관지원센터'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