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와인시장의 주축 ‘프로세코’ 경제가치

2019-05-20     조민희 기자
▲사진

 이탈리아는 세계적으로 거대한 와인 생산국이다. 바인 앤 와인 국제조직(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 OIV)에 따르면, 작년 이탈리아는 4천8백5십만 헥토리터의 와인 생산량을 보이며 프랑스와 스페인을 뒤를 이었다고 밝혀졌다. 수출 방면에서도 프랑스보다 앞선 68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국가 내의 소비와 경제적 가치 또한 향상하여 이탈리아 국내의 와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몇 주 전, 이탈리아 국제 와인박람회(Vinitaly exposition, an international fair)에서 이탈리아 뉴스 에이전시(the Italian news agency ANSA)는“국내 시장을 포함한 와인의 재정적 가치가 2.8% 성장하였으며, 경제적 가치 추정치는 약 161억달러이다.”라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통계청(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ISTAT)의 분석에 따르면, 2천만 헥토리터 이상의 와인이 지역의 수준급 와인(DOCG,DOC)을 생산한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탈리아 와인이 소비자로부터 세계적 위상을 얻게 된 이유이다. 와이너리들은 트렌드를 따르며 소비자에게 다가갔고, 2019년에는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또한 5년 전, 이탈리아 은행 Mediobanca의 연구에 따르면 스파클링 와인이 국내, 해외의 주력 품목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세코(이탈리아의 스파클링와인)는 이탈리아 베네토 북동부 지역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수익시장을 고려한 방식으로 판매되었다. 이는 도심 외곽 지역의 끝 포도원에서 스파클링 와인의 기원을 만들어 세계적인 성장을 끌어낸 성공적인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