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대신 온라인 토크 진행

5월 19일 온라인 라이브로 영화제 토크 진행

2020-05-12     백석원 기자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5월 19일 오후 3시에 온라인 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이번 영화제를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예정되어 있던 공식 기자회견 대신 '브이 무비(V MOVIE)’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방송인 박지선이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토크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 최은영 프로그래머, 김형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영화제의 개요 및 방향성, 주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개막작을 비롯한 섹션별 상영작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사전 접수 받은 언론 매체들의 영화제 관련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도 가진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대관령면 횡계리 곳곳에 있는 문화 공간을 활용한 이색적인 대안 상영관을 마련한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월정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40여 개국 1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