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亞문화중심도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문화산업 육성한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5G·사물인터넷 등 사업 발굴

2020-06-21     고성민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과 공동으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문화예술, 도시환경, 관광분야, 문화산업 등 민·관·학·연 관계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도 연차별 실시계획 추진방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사물인터넷(IoT), 5G 등 한국판 뉴딜과 접목할 수 있는 문화 분야 사업 발굴과 인공지능(AI)과 연계 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이다.

문화전당과의 유기적 연계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전체의 문화적 균형발전 유도와 코로나 이후의 문화 분야 미래 먹거리사업을 발굴한다. 자치구, 시민, 문화기관·단체 등 협업과 협치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요성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은 광주의 역사이자 문화이고,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실행력 높은 연차별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조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형원 지원포럼 회장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제8기 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 추진단장인 송진희 교수가 조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정된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정부와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