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6.25 전쟁 70주년 기념행사 취소하고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기념품 전달

2020-06-25     고성민 기자
▲기념품

양주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가족 등 430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념품은 참전유공자회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했다. 상자 겉면에 ‘꺼지지 않는 불꽃 호국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존경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개최하기로 한 기념행사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행사 참석자 평균연령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취소했다.

기념행사를 대신하여 6.25 전몰군경,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했으며,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 고양 등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보훈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위로금 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