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의삶] 성악가

2020-09-11     나름시스

코로나19에 대처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성악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문화예술시설들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고 공연과 전시가 줄줄이 취소되 문화예술계는 큰 타격을 받았고, 주인공 성악가 역시 오랫동안 준비해온 공연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공연을 계속 미룰 수 없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공연을 마련한다.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하여 관객들과 소통한다. 콘서트 이후 비대면 온라인 방식 외에 오프라인 공연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주인공은 동네 주민들을 위해 매주 발코니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가 잠시 잠잠해져 행사에서 노래하게 된 주인공 성악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노래한다. 공연이 열렸다 취소됐다를 반복하게 되자 주인공은 정기적인 연주와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에서 개인 채널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