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기부캠페인 ‘문화이음’, 모금내역과 기부금 사용 정보 담은 온라인 서비스 확대...법인세 감면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2020-11-15     고수영 기자
문화이음

(재)경기문화재단은 재단 기부자 및 후원자, 메세나 기업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문화예술 기부캠페인 ‘문화이음’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부 후원자는 신규 오픈한 문화이음 홈페이지에서 기부내역 확인 및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신규 후원가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재단의 어떠한 문화예술 사업에 모금내역과 기부금이 사용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아냈다.

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모금된 기부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문화이음’을 지속해오고 있다. 모금 시작 이래 총 32억여 원이 모금됐고, 기부금은 도내 예술가·예술단체 활동 지원과 재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소속 박물관 및 미술관의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됐다.

후원 회원은 재단에서 제공하는 예우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법인회원은 법인세 감면혜택, 개인회원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문화이음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여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신규가입 후원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회원의 기부만족도 향상과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