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의 삶] 해금 편

2020-11-28     나름시스

문화인의 삶 해금 편은 대금 연주자인 선배를 보고 국악 연주에 감동하여 국악을 배우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성적순으로 결정된 해금이라는 악기를 만나 연주자가 된 주인공을 그렸다. 해금은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말총 활을 넣어 연주하는 찰현(擦絃, 줄비빔)악기이다. 줄을 쥐는 손의 위치와 힘의 강약으로 높낮이를 표현한다. 정악과 민속악 등 전통음악 전 분야와 창작 및 퓨전국악에 두루 사용되는 악기이다. 해금은 특유의 애절하고 구슬픈 소리에 매료되는 국악기다. 

주인공은 국악관현악단 연주자가 되었으나 돌연 독립을 선언한다. 국악계의 이단아라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치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와의 협연 등 다양한 연주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