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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상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에 16,673명 신청...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예술 활동의 어려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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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상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에 16,673명 신청...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예술 활동의 어려움 반영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03.2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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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21년 상반기 창작디딤돌 현장 신청
사진은 2021년 상반기 창작디딤돌 현장 신청(출처/한국예술인복지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3월 2일(화)부터 16일(화)까지 진행된 2021년 상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이하 창작디딤돌)에 16,673명의 예술인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120% 이내이며, 구직급여를 수급하지 않는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 6천 명씩 총 1만 2천명(360억원 규모)의 예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6천 명(180억원)을 지원하는 상반기 사업에 16,673명이 신청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 신청자(14,790명) 대비 12.7%, 하반기 신청자(15,611명)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예술 활동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창작디딤돌 사업은 소득에 따른 배점제로 수혜자를 선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가점(1점)을 운영하며, 소득구간에 따라 배점을 세분화하여 저소득 예술인이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배점기준표를 개선했다.

▲2021 창작디딤돌 배점 개선 사항(출처/한국예술인복지재단)

또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만 7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을 위해 지난 3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현장 방문을 통한 온라인 신청 대행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인원을 조절, 운집을 최소화했다.

2021년 상반기 창작디딤돌 사업은 향후 행정심의와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한 소득인정액 등 조사, 사회복지 전문가 자문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상반기 사업 결과는 오는 5월 말 발표되며, 하반기 창작디딤돌 공고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신진예술인의 예술계 안착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사업>이 신설되어 3천 명에게 20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접수는 6월에 있을 예정이며,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위한 신청접수는 4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신진예술인은 최근 2년간 예술활동 중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이 1회 이상인 자로, 기존에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여 완료를 받은 적이 없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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