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범어역 지하도 유휴벽면을 활용한 오픈갤러리의 상반기 정기대관 단체(개인)를 4월 26일(월)부터 5월 9일(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범어역 9,10번 출구 앞 유휴벽면을 오픈갤러리 A(총길이 18m), 범어역 6,7번 출구 앞 유휴벽면을 오픈갤러리 B(총33m)로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벽면갤러리(60m)를 오픈갤러리 C로 이름을 바꾸어 총 3개의 오픈갤러리를 운영하게 되었다.
오픈갤러리 대관 공모 선정 단체(개인)는 오픈갤러리A,B,C 중 한 구역에서 작품설치 및 철수 일정을 포함하여 최대 20일까지 작품 전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작품설치 및 철수는 직접 진행해야 한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측에서는 전시 와이어, LED조명, 안내보드, 온라인(SNS, 홈페이지) 홍보 등을 지원하고, 대관료는 무료이다.
이번 공모는 입체·설치작품을 제외한 시각예술 관련 전문예술인(단체)를 포함한 지역 생활예술단체(개인) 및 지역 예술대학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관 신청 접수는 상반기(5~8월)와 하반기(9월~1월)로 나누어 두 번 진행되고, 각 분기별 정기대관 신청자를 우선으로 일정 수립 후, 수시 대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선정 단체(개인)는 신청서 및 전시계획서를 바탕으로 내부 심의 후 결정된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오픈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의 자세한 내용과 오픈갤러리A, B, C의 각 구역별 정보, 지원신청서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