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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낚시칼럼] 리액션베이트의 왕, 크랭크베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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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낚시칼럼] 리액션베이트의 왕, 크랭크베이트 (1)
  • 박기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5.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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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월쯤에 가장 유효한 루어인 크랭크베이트에 대해 2편에 걸쳐 알아보고자 한다

크랭크베이트는 리액션의 귀재

크랭크베이트는 리액션바이트의 귀재이다. 아니, 리액션바이트를 일으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루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어떠한 물고기도도 크랭크베이트처럼 유영하고 움직이는 물고기는 없는 것이 그것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즉 크랭크베이트는 작은 물고기를 모방한 저크베이트나 지렁이나 가재를 모방한 웜종류, 큰 물고기를 본떠 만든 빅베이트 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루어로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크랭크베이트 액션의 원천은 저크베이트에 비하여 유독 둥글거나 뚱뚱해 보이는 몸체가 물의 저항에 의해 독특하게 떨리는 것에 기인하는데, 여기에 독특한 립(Lip)이 바닥에 닿으면서 일어나는 불규칙적인 움직임이 바로 수많은 루어 중 크랭크베이트가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게끔 하는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의 태클박스. 여러 루어 중 크랭크베이트가 가장 많다
▲필자의 태클박스. 여러 루어 중 크랭크베이트가 가장 많다(사진/박기현)

봄철에는 좀 더 느리게, 아님 완전 빠르게

3월 말 ~ 4월 즈음에는 본격적으로 배스들이 산란을 의식하고 얕은 곳으로 많이 움직이게 되는 시기인데 이때는 얕은 곳에서 배스들이 육안으로 많이 목격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루어에 활발히 반응을 하지 않는 시기이다.

이러한 배스들은 겨우내 깊은 곳에서 올라와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거나 산란 준비로 루어에 딱히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험상 이런 배스들을 공략하는데 크랭크 베이트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특히 아주 느리고 평범함 단순 릴링 또는 릴에 불이 나도록 정말 빠르게 감아들이는 극과 극의 방법이 봄에 특히 잘 먹히는 걸 경험으로 알수 있었다.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느린 배스들에게 최대한 오랫동안 크랭크베이트를 노출시키기 위하여 느리게 운용하는 것인데, 적절히 스테이 액션(머무르게)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좋다.

캐스팅 후 처음부터 느리게 감는 것이 아니라 캐스팅 후 빠르게 감아들인 후 크랭크가 원하는 수심에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천천히 감아들이면 된다.

딥 크랭크 베이트는 착수와 동시에 로드워크를 이용, 릴을 빨리 감아들여 원하는 수심에 안착시킨 후 천천히 운용하고, 쉘로우크랭크베이트는 착수와 동시에 서너 바퀴 빠르게 감아들인 후 천천히 감아들이는 걸 권장하는데, 이 천천히라는 뜻은 릴의 기어비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부력이 좋은 크랭크베이트가 떠오르지 않을 속도로 천천히 그냥 감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무방하다.

이러한 운용법은 봄철 미노우로 대변되는 저크베이트와도 비슷한 운용법으로 요즘에는 이러한 저크베이트와 크랭크베이트의 장점을 섞어 만든 날씬한 미노우 형 크랭크도 판매되고 있다.

크랭크베이트는 리액션바이트의 왕이라 불릴정도로 격렬하고 화려하게 움직인다
▲크랭크베이트는 리액션바이트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격렬하고 화려하게 움직인다(사진/박기현)

저크베이트도 오랫동안 물속 원하는 수심에 스테이 시키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배스를 유혹할 수도 있으나 이런 면에서는 크랭크베이트가 좀더 효과적이다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 부력이 좋은 크랭크베이트에 편납을 붙여 서스펜드 크랭크로 튜닝을 하게 되면 서스펜드 형 저크베이트보다 더 비거리가 좋으며 더 깊은 곳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매우 빠르게 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주로 큰 바위나 스트럭처 같은 곳을 끼고 있는 배스에게 매우 강력한 입질을 유도케 한다. 빠른 릴링과 로드워크에 물속 크랭크는 바닥을 격렬히 찍고 질주하게 되는데 이때 물속 돌, 바위나 스트럭처에 립이 부딪혀 크랭크가 튀어 오르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그러한 바위나 스트럭처에 은신하던 배스가 반사적으로 입질하는 경우가 많다. 느리게 운용하는 방법이 잘 먹히지 않는다면 장애물을 의식하고 오히려 매우 빠르게 감아들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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