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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 어린이 건축학교...‘나의 집 만들기’ 수업을 통해 이웃과의 관계, 공간에 대한 이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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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 어린이 건축학교...‘나의 집 만들기’ 수업을 통해 이웃과의 관계, 공간에 대한 이해 학습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07.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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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어린이 건축학교는 2016년부터 국제건축가협회(UIA)의 ‘어린이 및 청소년 건축교육 지침’의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과 도시환경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왔다.

2021년 어린이 건축학교는 ‘나의 집 만들기’ 수업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을 담은 삶이 어떤 물리적 형태로 만들어지는지 학습하며, 이웃과의 관계, 공공·사적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건축과 도시환경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된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가 2021년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1기(7월)에는 저학년, 2기(9월)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개최되는 해로, 9월에 진행되는 어린이 건축학교 경우에는 비엔날레 전시 관람을 통해 세계 도시들의 담론과 세계 속의 ‘서울’의 위상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참가신청 접수 후, 수업교재는 대면수업 시 배포될 예정이며, 수업의 이해를 돕는 영상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어린이 건축학교를 총괄하고 있는 권현정(아키에듀) 소장은 영상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다양한 예시와 시연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을 도시건축센터에 전시하여,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한 삶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한다.

김동구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올해 운영되는 ‘2021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대면‧비대면 병행수업을 통해 ‘나의 집’에 대한 생각을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과제를 풀어감으로 해서 사회적 관계, 과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으며, “어린이 건축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의 미래 모습과 그리고 주변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통해 도시환경에 대한 공적 가치를 배워감으로서 미래의 서울을 이끌어 나갈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어린이 건축학교의 취지를 설명했다.

▲2021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 포스터(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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