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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영유아 위해 공연배달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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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영유아 위해 공연배달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 진행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1.07.09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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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부천문화재단 공연배달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 중 '별난별별콘서트' 공연 장면
▲부천문화재단 공연배달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 중 '별난별별콘서트' 공연 장면(출처/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영유아의 문화예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연배달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을 안전하게 마쳤다. 어린이집 50곳에서 관객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배달서비스는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여 간 부천 곳곳 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영유아들은 부천어린이세상을 통해 생애 첫 공연을 경험하는 등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겼다. 공연은 재단 0세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제작한 아기공연 ‘성게와 달팽이’, ‘별난별별콘서트’ 등 6편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극단 도토리 김영덕 대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공연을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공연배달서비스는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극단 오픈런씨어터 김나영 배우는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고, 영유아 관객 반응에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공연 장소를 제공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문화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찾아오는 공연 서비스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안전한 공연을 위해 전 출연진 코로나19 선제 검사, 방역 교육, 발열 확인 등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처히 준수해 진행됐다.

한편 재단은 2016년부터 영아의 문화권리 신장과 문화감수성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아기를 위한 공연 ‘0세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3개 단체와 5개의 아기공연을 만들었고, 올해는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27일에는 0세 콘텐츠 기반 조성을 위해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아동문학평론가 김유진의 진행으로 무료 특강 ‘우리 아기 첫 그림책, 숨겨진 젠더 이야기’도 연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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