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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도심 속 특별한 경험과 기억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서울 어반 핀볼 머신' 전시...굿즈 선착순 100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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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도심 속 특별한 경험과 기억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서울 어반 핀볼 머신' 전시...굿즈 선착순 100명 제공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09.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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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설치 작품 '서울 어반 핀볼 머신'(출처/서울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서울마루의 지속적인 변신을 통해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과 여가, 문화 커뮤니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 공공개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마루는 과거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였던 국세청 별관을 허물고 지어진 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으로 세종대로보다 약 3m 이상의 높이에서 조성되어 새로운 눈높이로 주변 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시민공간이다.

디자인 공모로 진행한 서울마루 프로젝트는 지난 6월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된 <서울 어반 핀볼 머신>를 8월 24일(화) 서울마루에 공개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설치 작품 '서울 어반 핀볼 머신'(출처/서울시)

지난 4월 공정한 선정 과정을 거쳐 총 5인의 참여 작가를 선정하였고 6월 15일 공개심사를 통해 박희찬(스튜디오 히치)의 <서울 어반 핀볼 머신>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설계 과정을 거쳐 서울마루에 설치되었다. 선정 과정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 어반 핀볼 머신>은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재료와 질감을 시각적, 물리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작품이다. 제안된 오브젝트들은 도시를 구성하는 기존 건축재료와 재생 콘크리트, 바이오 플라스틱 등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이 같은 시도는 팬데믹 이후 회복에 대한 도시 공동체의 자신감을 드러내고자 함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 엔지니어, 메이커, 재료 생산자, 가구 디자이너, 연구자들과 함께 협업하였고, 시공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거의 모든 요소가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 설치됐다.

서울마루가 가진 기울어진 경사면을 활용해 설치된 10mx20m 크기의 아웃도어 핀볼머신은 시민들이 야외에서 하는 핀볼 게임과 새로운 시선 높이에서 산책하기 등 시민들의 참여와 놀이를 유도하는 열린 공간으로 비일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서울마루에 작품이 설치되는 과정과 건축가가 소개하는 <서울 어반 핀볼 머신> 프로젝트 이용 매뉴얼 영상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SNS에 공개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서울마루를 방문하여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SNS 이벤트를 통해 시민참여 인증 영상을 공유하면 특별 제작된 <서울 어반 핀볼 머신> 굿즈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참여 우수작 5작품을 선정하여 카페 서울아워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작은 2021년 9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1층 테라스 공용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건축가 김사라(다이아거날 써츠), 김세진(지요 건축사사무소), 김효영(김효영 건축사사무소), 박진택(스튜디오 알라) 총 4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 공공개입' 포스터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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