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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시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일일문학...'Check(책), 보물 찾기'와 '시, 음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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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시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일일문학...'Check(책), 보물 찾기'와 '시, 음악이 되다'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09.0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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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_시, 음악이 되다
▲경기상상캠퍼스 문화행사 '시, 음악이 되다' 포스터(출처/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9월 12일(일) 하루 동안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문화축제 ‘리틀포레’의 <Check(책), 보물 찾기>와 문화행사 <시, 음악이 되다>를 엮어 시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일일문학’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詩)는 문학, 그림, 대화 및 이야기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는 문화예술 중 하나로, 2021 경기상상캠퍼스 문화행사 <시, 음악이 되다’>는 시가 가진 고유한 예술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하고자 기획되었다. 시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해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시의 운율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 음악이 되다>는 총 2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 <가을을 노래하다>는 동요를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음악을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의 연주로 만나는 1부와, 사전에 공모된 관객들의 사연을 시인 오은의 음성으로 만나고 사연과 어울리는 음악을 구성해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연주하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는 시와 클래식 음악의 접점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두 번째 공연 <두 남자 이야기>는 시에 음을 붙인 가곡의 대가 ‘슈베르트’의 작품과 한국의 대표 시인 ‘이상’의 작품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으로 선보인다. 슈베르트 가곡 ‘밤과 꿈’, ‘마왕’을 비롯한 다양한 가곡과 함께, 이상의 대표작 <오감도>, <날개> 등을 대입해 서양 음악의 진수와 한국 음률의 정수를 전한다. 문학과 음악을 관통하는 예술적 요소를 바리톤 이응광의 노래와 소리꾼 이봉근의 목소리로 엮어 과감하고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틀포레’의 출판연계행사 <Check(책), 보물찾기>는 경기도 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독립출판과 동네 서점과 연계해 해당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출판 콘텐츠를 전시와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반려동물’, ‘문화예술’, ‘심리’ 등 고유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동네 서점 6개소를 선정해 소개한다. 각 서점만의 정체성을 담은 사진과 주인장 인터뷰와 함께 주제에 따라 구성된 서적을 전시한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다 읽은 책과 새로 읽을 책을 맞교환하는 ‘책 교환 릴레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전하는 ‘나도야 독립출판’ 강연, 시인과 함께하는 ‘글자 없는 그림책에 글쓰기’ 등 경기도 내 동네 서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공간은 체류 인원을 제한하며, 공연 및 일부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지지씨멤버스에서 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e상상캠퍼스를 통해 집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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