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연 '일상 위로 힐링버스킹'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와 개인을 10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일상 위로 힐링버스킹'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청년예술인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예술인들이 대구 도심 곳곳에 마련된 무대에서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다원 등 공연이 가능한 전 분야이며 버스킹 및 플래쉬몹으로 구성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오는 10월에서 11월 중 대구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전문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으로, 1팀당 최대 4인까지 구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코로나 극복 힐링콘서트'는 8개 구군에서 펼쳐지는 ‘힐링페스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들의 ‘예술위로콘서트’, '일상 위로 힐링버스킹’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을 선사하는 심리 방역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지역의 많은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위기와 우울감에 놓여 있다"며, "재단은 대구시와 함께 힐링콘서트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