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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의 아픔을 위로하는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 22일 초연...지난날의 소중한 일상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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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의 아픔을 위로하는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 22일 초연...지난날의 소중한 일상 열망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1.10.15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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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포스터
▲ '희망을 연주하다' 웹포스터(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을 오는 2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초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류재준 작곡가의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시대가 지난날에 누렸던 소중한 일상에 대한 열망과 향수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교향곡 2번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그린 자화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염원하며,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

특히 셰익스피어가 과거 흑사병으로 모든 극장의 문이 닫았을 때 편찬한 소네트를 가사로 삼아, 과거의 예술가가 질병에 대한 고통과 공포를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려 한다.

세계적인 지휘자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관현악 연주자로 구성된 3관 편성의 대관현악단인 DMZ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또한 소프라노 임선혜,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국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에 거대한 힘을 싣는다.

또한 1부에서는 대표적인 호르니스트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을 통해 또 한 번 역경을 딛고 희망의 미래를 함께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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