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카이스트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헤리티지랩과 함께 오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래를 향한 과거-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서 디지털 기록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번 세미나는 문화유산을 기록화 하는데 최신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동향 파악과 유럽과 국내의 실제 활용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코모스 산하 국제 자문조직인 무형유산학술위원회, 문화유산 기록화 분야를 담당하는 국제단체인 CIPA 헤리티지 다큐멘테이션 등 유․무형유산 기록화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기록화 기술의 핵심 개념과 사례가 공유된다.
‘무형유산의 아카이빙과 시각화’로 금기형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이코모스 무형유산학술위원회(ICICH) 전문가들이 ▲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 ‘생태계’ 목록, ▲ 무형유산이 디지털이 될 때, ▲ 소셜미디어 - 무형유산 기록화와 지식 전달의 도구, ▲ 정보 기술을 활용한 아태지역 무형유산의 보호 등 무형유산에 있어 기록화의 의미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 사례들을 소개되며 ‘유형유산의 디지털 기록화 – 동향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 유산의 기하학적 기록화와 CIPA의 역할, ▲ 유산 기록화‧보존‧관리를 위한 새로운 도구, ▲ 유산 기록화 모범사례, ▲ 유형유산의 수치적 기록화, 기술 분야의 국제 원칙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유산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도전과제’로 ▲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구축, ▲ 문화유산 3차원 입체(3D) 스캐닝 가이드라인과 교훈 등 문화재청 정보화담당관실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발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누리집(http://www.ichc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