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미래유산 만들기>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Pop!-Contents'(이하 '팝콘')을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콘'은 작은 옥수수에서 가열되어 부푸는 팝콘처럼,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문화도시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도시 미래유산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승할 가치가 있는 미래유산 중 발전 가능성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김해를 바탕으로 '장소성'과 '환경성'으로 구분하되, 장르를 불문하여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면 모두 가능하다. 참여자 중 30명 이내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참신성에 따라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추후 공모 종료 후 선정자들의 의사에 따라 12월 22일에 소규모 아이디어 공유회 '팝콘-워크숍'을 개최한다. 아이디어 공유회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내년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거나 기타 실현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능성을 검토하고 모색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홍영우 사업담당자는 "미래유산은 단순히 과거의 것만을 지칭하지 않으며, 지역을 다른 관점으로 재발견하거나 재창조할 수도 있는 것으로 무척 폭이 넓다"며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라면 어떤 장르든 관계없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팝콘'은 경남∙부산에 거주하며 김해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