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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Vocal Music 2 of Classical Era - Church Music (고전시대의 성악 2 - 교회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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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Vocal Music 2 of Classical Era - Church Music (고전시대의 성악 2 - 교회 음악)
  • kim young kon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1.1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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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오르간(출처/pixabay)

필자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여 기독교의 큰 절기에는 교회에서 Handel의 대 합창곡 ‘Hallelujah'를 듣고, 좀 성장하여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동료들과 함께 그 곡을 부를 기회가 있었다. 그 곡의 웅장함과 그 선율과 리듬의 섬세함이 참으로 부르기 쉽지 않은 명곡(masterpiece)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러던 중 또 다른 ’할렐루야‘를 접하게 되었는데 베토벤의 ‘할렐루야’였다. 그 곡의 기상(spirit)과 분위기(atmosphere)가 헨델과는 완전히 다른 베토벤의 개성이 물씬 풍겨나는 명곡이었으며 그 출처가 그의 오라토리오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단 악보 참조 

▲히브리어 Hallelujah는 라틴어로 Alleluia이며, 그 뜻은 ‘praise ye Yahweh-야외를 찬양하라’이다.(출처/교회음악사)

이번 칼럼은 고전시대의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남긴 중요한 교회음악(church music)의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Mass - 미사

기독교 전통 예배의식(Liturgy)에서 사용되는 미사 중에서 Mass Ordinary-통상미사의 5부분 즉, Kyrie, Gloria, Credo, Sanctus, Agnus Dei의 순서로 된 내용을 음악화했다.  

Haydn 

청년 시절부터 미사 작곡을 시작하여 16곡 정도의 작품을 남기었으며, 자주 연주되는 작품은 <Missa in Tempore Belli-전쟁시의 미사>와 <Lord Nelson Mass-주 넬슨 미사>이다. 

Mozart

미사의 한 악장으로 작곡되는 mass movement를 포함하여 17 정도의 미사와 1곡의 진혼미사(Requiem mass)를 남기었다. 그 대표작은 K.317 C 장조의 <The Coronation Mass - 대관식 미사>이며 지금도 자주 연주된다. 또한 모차르트의 최후 작품 d 단조의 진혼미사는 미완성으로 되어 있었으나, 그의 제자 F. X. Suessmayer가 완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진혼미사는 ‘죽은 자를 위한 예식’으로서 ‘Requiem mass’라 부른다.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 중에서 2악장(출처/교회음악사)

Beethoven

2곡의 미사를 남겼다. Nikolaus Esterhazy II 의 위촉을 받고 작곡한 C장조 미사와, Archduke Rudolf 공작의 장엄미사 대주교 임명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한 D장조의 <Mass Solemness-장엄미사>이다.    

Oratorio - 성담곡

Haydn(하이든)은 3곡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다. 그의 대표작 <The Creation-천지창조>은 J. Milton의 실낙원(Paradise Lost)을 기초로 하고 각색(脚色)하여 음악화한 최고의 명작 오라토리오 중에 하나이다. 한편 오라토리오 <Seasons-사계>는 종교와 세속적인 내용이 섞이어 있는 작품이다.

▲하이든의 천지창조 서곡(출처/기독교음악사)

Mozart(모차르트)의 오라토리오는 그의 미사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곡이 전해오고 있다. <La Betulia liberata - 구원받은 베툴리아>는 1771년 작이다. <Davidde penitente - 다윗의 회개>는 1785년 작이다.

Beethoven(베토벤)은 단 1편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다. 1803년에 위촉되어 만들어진 장엄한 <The Christ on the Mount of Olive-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이다. ☞ 이 곡에서 제일 마지막 부분의 합창이 ‘천사의 합창’ 즉, 할렐루야 부분이다. 

Cantata - 교성곡

전 시대에 독일 Lutheran 교회의 예배를 중심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고전시대의 작곡가들도 몇몇의 칸타타를 남겼다.
Haydn  1763년경에 작곡한 Esterházy Festkantata가 전해오고 있다.

Mozart  현재 2곡의 칸타타가 전해온다.

Beethoven  2곡의 칸타타를 찾아볼 수 있다. Josef II의 죽음을 애도하는 <장송칸타타>와 Leopold II의 즉위를 축하하는 <계관칸타타>가 그것이다.  

Passion music - 수난음악

그리스도의 수난을 다룬 많은 작품들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창작되었다. 4복음서를 중심한 작품들과 새로운 가사로 쓰여진 곡들이 있는데, 고전시대 작품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먼저 소개한 베토벤의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도 수난절 성격이 함께 나타나는 곡이다. 또한 수난에 두드러진 곡은 Haydn의 <The Seven last Words -가상칠언>이다.
 ☞ 가상칠언은 예수그리스도가 죽임 당하던 십자가 위에서 남긴 7 말씀이다.

위에 소개한 여러 곡들과 함께 Mozart의 motet-성가곡을 꼭 추천하고 싶다. 성체찬미가로 알려진 motet ‘Ave Verum Corpus’과, 또 하나 그가 17세에 작곡한 solo motet ‘Exsultate jubilate - 크게 기뻐하며 기뻐하라’인데 이 성가의 마지막 곡이 그 유명한 ‘알렐루야’이다. 

이처럼 기독교의 영성(spirituality)과 기법(technique)이 어우러진 곡들이 신의 영광을 크게 드높일 뿐만 아니라,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을 위로해 다시 일으켜 세워나갈 수 있는 은총의 이슬(Dew of Grace)이라 생각된다.
 
다음 칼럼에는 고전주의 몇몇 작곡가들의 생애와 사상(life and thought)을 간단히 살펴보고 고전주의 음악을 마무리하려 한다.

  "I am writing this requiem for myself"
      - W. A. Mozart (1756-1791)

▲파이프오르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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