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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연애칼럼] 연인과 감정싸움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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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연애칼럼] 연인과 감정싸움을 피하는 방법
  • 이창욱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1.2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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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서 감정의 충돌은 자연스러운 일, 중요한 점은 서로 마음을 어떻게 풀어가는가이다.

민수와 희정이는 크게 말다툼을 했다.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어?”

"나도, 너 때문에 내가 포기한 게 얼마나 많은지 알아?”

둘의 말다툼은 점점 격앙되어 가고 있다.

그때,

"잠깐! 저기 카페에서 차 한잔하면서 이야기하자!”

희정이의 이 한마디에 둘 사이는 잠시 휴전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이 말 한마디의 효과는 생각보다 더 컸다. 카페를 찾아 이동하는 동안 각자 생각하는 시간이 주어졌고, 민수와 희정은 서로 자신이 조금 심하게 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결국 두 사람은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화해를 하게 되었다.

생활하는 시간과 공간의 교집합이 클수록 의견충돌이 많아진다. 그래서 동거하는 커플이 오히려 연애를 오래가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 : pixabay)
▲생활하는 시간과 공간의 교집합이 클수록 의견충돌이 많아진다. 그래서 동거하는 커플이 오히려 연애를 오래가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pixabay)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나는 경우가 있다.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심하면 이별까지 가는 극한의 상황을 맞이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결과를 예방할 수 있을까?

연애하면서 의견 충돌이 없을 수는 없다. 사람이기에 당연히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해결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연애 초기에는 이런 의견 충돌로 인한 감정싸움을 하지 않기 위해서 서로 참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또 일반적으로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악영향을 끼친다.

중요한 것은 의견 충돌이 없는 게 아니라,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어떻게 서로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친밀한 연인이라고 하더라도 서로에게 각자 생각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연인과 싸우고 나서 바로 화해를 시도하거나, 혹은 사귀는 사이니까 스킨십으로 해결해보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표면적으로 의견 충돌이 무마되는 것 같지만 사실 속으로는 더 상처가 곪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스킨십 시도나 혹은 너무 무리한 감정의 절제를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한 이후에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인적인 시간이나 취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처 : pixabay)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한 이후에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인적인 시간이나 취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처/pixabay)

의견 충돌이 있거나 감정이 상했을 때 최선의 방법은 서로에게 각자의 시간 그리고 각자의 공간을 보장하는 것이다. 연애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고 서로가 말하지 못했던 그런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이런 것을 스스로 극복하고 생각할 기회가 된다. 그러면 아무래도 의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게 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시간 그리고 공간적인 여유를 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귀는 사이니까, 연인이니까, 부부이니까 항상 같이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더 오랜 시간 동반하기 위해서 때로는 잠시 떨어져 개인 시간을 갖는 지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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