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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성황리에 개최...선정작 15편, 18개 파트너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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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성황리에 개최...선정작 15편, 18개 파트너사 참여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2.04.0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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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영문DCP 제작 지원작’ <어쩌다 활동가> 박마리솔 감독, <요한> 손경원 감독, <차별> 김지운, 김도희 감독(출처/인디그라운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는 3월 30일(수)과 3월 31일(목) 양일간 진행한 ‘2022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FIRST LIN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이하 ‘퍼스트링크’)는 신진 창작자들과 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 주체들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차를 맞이한 ‘퍼스트링크’ 프로그램에는 장편 독립영화 총 15편(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9편)이 참여했다.

참여작은 2021년 1월 이후 제작 완료된(2022년 제작 완료 예정) 작품 중, 연출자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파트너사로는 그린나래미디어, 더쿱, 시네마달,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엣나인필름, 영화사 진진, 인디스토리, 필름다빈, 홈초이스 등 독립영화 유통 배급 영역에서 활동 중인 18개의 배급사가 참석했으며 총 64건의 배급 미팅이 성사됐다.

배급사와 창작자가 참여하는 1:1 미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년도 ‘퍼스트링크’에 참여한 작품 중 75%인 9개 작품이 1:1 배급 미팅을 통해 배급사를 확정, <울림의 탄생>(감독 이정준, 2021년 10월 개봉), <가치 캅시다>(감독 조승원, 2021년 10월 개봉), <복지 식당>(2022년 4월 개봉) 등 극장 개봉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참여작의 배급 매칭 결과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 진행된 토크 포럼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서 1만 명 이상이라는 유의미한 관객수를 기록한 <너에게 가는 길>(감독 변규리), <라임크라임>(감독 이승환, 유재욱) 두 작품의 배급 사례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 작품의 창작자와 배급 담당자가 참석하여 개봉 과정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퍼스트링크’ 창작자들과 함께 작품에 맞는 배급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트링크’ 행사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며 진행된 리셉션 현장에서 ‘영문DCP 제작 지원’ 부문과 ‘인디그라운드 초이스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작품의 영문 번역 및 영문DCP 제작을 지원하는 ‘영문DCP 제작 지원’ 부문에는 <어쩌다 활동가>(감독 박마리솔), <요한>(감독 손경원), <차별>(감독 김지운, 김도희)이 선정됐다.

<어쩌다 활동가>의 박마리솔 감독은 “행사를 통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많이 들은 것 같아서 참여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요한>의 손경원 감독은 “영화와 관련한 거의 모든 걸 혼자 준비해야 했는데 든든한 도움이 됐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마주할 수 있어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급 활동을 응원하고 독려하기 위해 작품별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인디그라운드 초이스상’ 부문에는 <모래바람>(감독 박재민), <세월>(장민경 감독), <퀴어 마이 프렌즈>(서아현 감독) 세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을 맡은 김동현 집행위원장(서울독립영화제)은 “<모래바람>은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도전하며 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며, <세월>은 사회적 참사를 딛고 망각의 시간과 싸워야하는 유가족을 만나는 과정이 소중하게 담겨있는 작품이다. <퀴어 마이 프렌즈>에는 소수자, 차별, 노동, 청년 문제 등 사회의 여러 모순이 켜켜이 쌓여있다.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감독님을 응원해주고 싶었던 작품이다.”라며 선정의 변을 전했다. <모래바람>의 박재민 감독은 “사업에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아서 힘이 되었다. 영화가 과연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걸까 고민이 많았는데, ‘퍼스트링크’를 통해 희망을 갖고 계속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독립영화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힌 ‘2022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는 선순환의 독립영화 배급 환경을 구축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갈 것이다.

▲‘2022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FIRST LINK)’ 최종 참여작 및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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