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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 수 절반으로 줄인다...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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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 수 절반으로 줄인다...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2.05.0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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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로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산하기관장, 정신건강의학 및 사회복지 분야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출처/부산시)

부산시는 오늘(4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를 열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산 실현을 위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산하기관장, 정신건강의학 및 사회복지 분야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이라는 문제가 하나의 시대적 현상과 개인의 문제로 더 이상 치부돼서는 안 된다는 데 민·관이 인식을 함께하고, 시정 전반의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조례 제정, 자살예방위원회 구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전문인력 증원 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날 시는 공공·민간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1가지 실행과제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로 줄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추진,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안심버스 운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 생명존중약국 확대, 코로나 우울 극복 통합심리지원단 지속 운영 등이며, 이외에도 구․군별 특화사업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과 정신건강 인프라 및 제도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산 실현을 위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살을 예방하는 이번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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